롯데관광개발이 사상 첫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 온카판

파라다이스·GKL 등 3사의 3분기 실적이 급증했습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3사는 올해 3분기에 대대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특히, 후발주자로 꼽히는 롯데관광개발이 탁월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호텔 및 리테일 실적을 포함하여,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매출을 약간 앞서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 3사(파라다이스, 롯데관광개발, GKL)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53.45%에 달했습니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은 영업이익이 346% 증가하여 흑자전환을 이루었습니다.

업계 최고인 파라다이스는 3분기에만 2855억원의 매출과 5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0.71%, 48.98% 증가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와 복합 리조트 부문에서의 성장으로 인해 전체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으며, 중국 VIP 고객의 드롭앱이 점진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GKL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3분기 매출은 96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79%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200%나 증가했습니다. GKL의 누적 카지노 드롭액은 2조4396억원으로 99.9% 증가하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고, 카지노 입장객 수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3분기까지 53만명이 GKL 카지노를 방문했는데, 그 중에서 중국인이 24만500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이 13만5819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10일에 발표한 실적에서 3분기 매출이 GKL을 넘어섰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의 무사증 입증이 가능한 제주도 잇점과 함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호텔과 리테일 실적이 포함되는 복합리조트 사업을 하는 반면, GKL은 순수 카지노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 매출이 크게 증가한데 기여하여 3분기 매출은 96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억4067만원입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71% 급증하였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이루었습니다. 이는 롯데관광개발이 분기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기록한 첫 번째 사례입니다. 특히, 3분기 누적 카지노 매출은 1003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