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카나 카지노, 폐쇄로 2개월 만에 2,704명의 카지노 직원 '해고' > 온카판

트로피카나 카지노,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카지노 폐쇄 2개월 만에 2,704명의 직원들이 해고당했습니다.

미국 뉴저지 주의 노동 개발국에 제출된 통계에 따르면, 트로피카나 애틀랜틱시티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주 정부의 지시로 카지노를 폐쇄한지 2개월 만에 카지노 관련 노동자들이 2,704명이 해고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필 머피 주지사는 3월 15일 뉴저지 주의 9개 카지노에 국가 재난 사태가 선언됨에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서 폐쇄를 지시했고, 카지노뿐만이 아닌 영화관, 콘서트홀, 체육관 등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설을 폐쇄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주 정부의 폐쇄 명령으로 카지노 관련 업계에 많은 인력들이 일시적으로 실직되었으며, 미국 카지노 협회는 카지노가 2개월 이상 영업을 안 할 경우 정부는 11억 달러의 경제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카지노 폐쇄에 대한 새로운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트로피카나 카지노를 소유한 엘도라도 리조트의 대변인은 실직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언급은 거부했지만 뉴 저지 미디어 회사의 4월 8일 주주에 대한 보고를 공개하였습니다. 애틀랜틱시티에서는 2,704명의 카지노 직원뿐만 아니라, 인디애나, 오하이오, 미주리에 있는 실직된 근로자를 합치면 약 5,000명에 가까운 근로자들이 일시적으로 해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동부의 말에 따르면 해고된 노동자들은 계속해서 건강에 관련된 혜택을 제공받을 것이라고 말했고, 회사는 6월 30일까지 고용주의 입장으로 직원들의 의료와 급여를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도라도 리조트의 경영진은 해고된 직원들에게 기본 급여를 제공하지만 고위 경영진들의 임금을 실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금융 거래 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기초 급여 문제로 경영진들의 일시적인 임금 감축은 2020년 4월 13일부터 시행될 것이며 임원들의 의료보험 관련 혜택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지노 관련 노조 관계자는 트로피카나 모회사가 3월 16일 명령에 따라서 직원들에게 4주간의 퇴직금을 제공했고, 대부분의 직원들에게는 2주간의 퇴직금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카지노 측은 연방 부양책의 영향으로 425억 달러의 기업 대출을 촉구할 수 있으며, 정부에게 직원 유지 급여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직원들을 일시적으로 해고시키자, 노조 지도자들은 직원들을 위해서 이용 가능한 자원이 있음에도 직원들을 해고한 카지노 업계를 비판했습니다.

10,600명의 애틀랜틱 시티의 카지노 직원을 대표하는 Unite Here Local 54 노동조합의 지도자 벤 알버트는 카지노 경영진들이 실업한 직원들을 돌볼 수 있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트로피카나 애틀랜틱시티는 카지노 외에도 카지노 타운 근처에 관련된 카페 레스토랑이 모두 문이 닫았다고 밝혔습니다.